열두마당
2마당. 터봐 터봐
2017.07.04 17:16
세상에 궁금한 것들을 터놓고 이야기 해보자.
월드카페, 디베이트, 자유발표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여름이 즐거울 봉화, 여름축제, 1020 위토피아 인디페스티발 마당소개입니다.
이 마당의 이름은, "터봐터봐 야그터봐"
그야말로 이야기를 하는 마당입니다.
무슨 이야기를 하냐고요?
가슴속에 담아둔 우리 이야기를 해보는 시간입니다.
우리 사회에는 정말 극단적인 일들이 자주 일어납니다. 신문을 열면 극단의 극단을 달리는 것만 같아 두렵기도 하지요.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죽고,
학부모가 교사를 성폭행하고,
약을 팔아달라고 의사들의 집사 노릇까지 하는 영업사원,
가습기 살균제는 거의 테러수준인데 이건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흙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스스로를 연민하는 헬조선 청년들,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왠지 사회가 공통된 가치관을 잃고 중구난방으로 널뛰기를 하는 것만 같아요. 우리는 그 모습을 보면서 그냥 9급공무원 시험준비나 해야할까요? 서울대를 향해 열공하면 되는 걸까요? 우리가 희망이 될 수는 없을까요? 우리가 대안이 될 수는 없을까요?
터봐터봐 야그터봐에서 다함께 이야기 나누고, 토론해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