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마당. 다큐 영화제작

2017.07.06 15:19

충녕 조회 수:150

■ 마당제목 : 내1의 영화! (with 다큐유랑)

 

‘내1’에는 내일학교의 ‘내일’, ‘내 첫 번째 영화’, ‘내 최고의 영화’, ‘내 일의 영화(진로/직업으로써의 영화)’등의 의미가 함축되어 있습니다

 

현직 영화감독, 영화배우와 함께 영화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영화를 제작해본다.

학생은 본 워크샵을 통해 영상매체에 대한 분별력과 판단력을 기르고 영상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을 습득하게 된다. 또한 영상 제작 과정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아 수행해봄으로써 자기가 어떤 일에 흥미를 느끼고 특기가 있는지 자아를 발견할 수 있다.

 

■ 마당팀원 : 이수정, 남정우, 김석

■ 마당장소 : 수업-교실, 상영-야외극장

■ 마당일정 : 8월8일(화)~8월11일(금)

■ 예상 참여인원 제한 : 30명 제한

 

 

 

■ 강사 프로필

 

photo_2017-07-06_12-38-34.jpg

 

이수정 감독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하던 1985년, 영화 써클에서 8미리 필름 카메라와 영사기를 처음 접하고 ‘키노-아이’가 되어버렸다. 졸업 후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전문적인 영화 공부를 하던 1987년, 거리에서 6월 항쟁을 8미리 필름에 담곤 했다. 90년대 이후 방송다큐 연출, 장편 극영화 프로듀서, 방송 드라마 극본 및 연출 등 여러 분야의 일들을 섭렵하며 자신이 진짜로 만들고 싶은 영화는 무엇일까 질문하다보니 20년이 훌쩍 지났다. 카메라만 있으면 영화를 완성할 수 있겠다는 근거 없는 자신감을 가지고 2011년 부산 한진중공업으로 향했던 희망버스를 기록한 <깔깔깔 희망버스>(2012)로 감독 데뷔한 이후, 독립 다큐멘터리를 계속 만들고 있다. 세월호 유가족의 1년을 기록한 <나쁜 나라>(2015년)를 공동 연출하였고, 이후 <시 읽는 시간>(2016년)을 만들어 영화제 및 공동체 상영을 하고 있다. 영화 만들기는 다른 삶, 다른 시간의 가능성을 찾아가는 설레이고 즐거운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발췌:수유너머104 영화 강좌 강사 프로필)

 

 

남정우.jpg

 

남정우 감독

신학대 재학 시절 연극 동아리에서 활동한 남정우는 2001년 소설 ‘침묵’을 무대에 올리면서 받은 기억과 감동을 10여년간 잊지 않았다. 17세기 일본 선교를 떠난 세 신부의 이야기였다. 2006년 록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해 활동하면서 외신을 통해 ‘침묵’의 영화화 소식을 접했다. 거장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연출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꼭 출연하겠다는 목표가 생겼다. 이후 남정우의 여정은 감독을 만나기 위해 2013년 미국 뉴욕으로, 2015년 타이페이로 이어졌다. “영화 촬영지인 타이페이로 무작정 떠나는 게 맞나, 고민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후회는 남길 수 없어, 갔다. 공항에 도착하니 ‘아, 내가 미친 짓을 하고야 말았구나’ 싶더라.” 남정우의 도전은 ‘사일런스’ 출연으로 끝나지 않았다. 그는 대만으로 향한 자신의 여정과 촬영 전후 모습을 담은 75분 분량 다큐멘터리를 완성했다. 제목은 ‘파인딩 스콜세지’. 감독을 찾아 나선 무명배우의 눈물겨운 분투가 고스란히 담겼다. (발췌: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2006년 록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 ▲2008년∼2010년 연극 ‘명성황후’, ‘이’, ‘개똥벌레’, ‘형제의 밤’ 등 ▲2015년 영화 ‘빅매치’ ▲ 2016년 KBS 1TV 드라마 ‘임진왜란 1592’

 

 

김석.jpg

김석 감독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방송영상과를 졸업하고 독립 다큐멘터리 제작자로 활동하고 있다. 2015년, 부당해고에 맞서 2500일을 넘게 거리에서 농성투쟁을 이어갔던 재능교육 학습지 선생님들의 투쟁을 기록한 장편영화 <명자나무>로 제6회 대구사회복지영화제 국내신작에 선정되었으며 2017년, 다양한 투쟁현장에서 만난 기독교인들과 모태신앙인 감독 본인의 이야기를 통해 한국교회와 종교에 대한 고민을 풀어낸 단편 영화 <불한당:cross-fire>으로 2017인디포럼영화제 신작 단편에 선정되었다. 또한 ‘영화는 관객을 만났을 때 스크린에서 튀어나와 생명력을 얻는다’는 신념을 가지고 독립영화 배급 프로젝트 팀 ‘다큐유랑’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photo_2017-07-05_18-14-25.jpg

 

photo_2017-07-05_18-14-27.jpg

 

photo_2017-07-06_12-29-39.jpg

 

캡처.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