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020위토피아 인디페스티벌을 열며

 

지구가 사막화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가슴도 몽골 사막 못지 않는 사막화가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여기저기서 헬조선을 외치고 교육이 무너지고 있다는 아픈 이야기들이 현실로 확인되고 있는 요즘입니다.

교실과 학원에서 벗어나

천혜 환경을 자랑하는 산골 봉화 내일학교에서

눈치보지 않고 마음껏 자신을 드러내 표현하고

경쟁이 아닌 협력으로 함께 만들고 토론하고

있는 힘껏 뛰고 소리 지르고 생각하고 밤하늘 은하수를 보며
밤새 이야기 나누며

너와 내가, 우리 모두가 행복할 수 있다는 걸 가슴 뜨겁게 느껴보길 간절히 바랍니다.

1020 위토피아 인디 페스티벌은
우리의 청년들이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미래를 꿈꾸는지?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해
자신을 들여다보며

이 여름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21일 맘껏 자신을 드러내는 축제입니다.  


학생과 전문가, 참여자가 함께 토의하고 현장에서 더욱 업그레이드 시키며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살아있는 축제입니다. 

집 짓고,  산 타고 배 타고, 토론, 자아추구, 다양한 주제의 2050 미래교육 포럼,
밤 마다 숲속 무대에서 펼쳐지는 반디불의 향연,  창작공연과 음악회....
서걱 서걱 매말라가는 가슴을 촉촉하게 살려낼 오아시스와 같은
산골 봉화 작은 학교에서 우리들의 이야기,
더불어 함께 살아갈 내일의 이야기를 풀어보려고 합니다. 

 

함께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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